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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글루스에 많이 올라오는 글 중에 하나가 '코믹월드'라는 만화관련 축제에서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축제에 참여하고, 통제를 하려는 행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을 까는 글이다. 뭐, 일반인으로서 이 이야기를 바라보는 입장을 조금만 떠들어 볼까한다.
나는 되도록이면 개인의 취향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문제니까, 그것이 좋다 나쁘다 평가하는 행위자체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이나, 개개인이 개인적으로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나는 무관심하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하는 행위는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남의 자유를 해치므로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는 단 한 번도 코믹월드나 그와 유사한 만화 축제에도 참관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코믹월드 주변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가타부타 이야기하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요란하게 코스프레를 하고서,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모습을 보는 날이 어쩌다가 생기고는 한다. 이거야 말로, 엘레베이터에서 남에게 소음이 되던말던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랑 무엇이 다를까.
예를 들어, 씨름선수가 샅바만 걸치고 지하철을 돌아다닌다면? 야구 선수가 야구경기복을 입고 지하철을 돌아다닌다면? 사실은 알고보면 씨름 경기에 선수로 등록도 안되어있는 인간이라면 이야기는 더 우스워진다. 씨름 선수도 아닌데, 씨름 경기장 밖에서 지들끼리 씨름을 하기 위해서 샅바만 걸치고 지하철로 이동을 한다면? 아아... 생각만 해도 웃긴데. 그게 지하철에서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인간들과 뭐가 다를까?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불편을 겪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나의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 아니. 사실은 그 이전에 개념부터 가지고 취미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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